박진숙 시인

푸른문학 박진숙 시인 단풍 잎

푸른문학 시인 청유 박진숙 단풍 잎

푸른문학 시인 수필가 청유靑流 박진숙 단풍 잎

입력시간 : 2020-01-27 19:10:35 , 최종수정 : 2020-01-28 09:14:17, 푸른문학신문 기자
푸른문학 청유 박진숙 시인




♧청유 박진숙 


       단풍 잎

청유 박진숙 시인 단풍 잎




♧청유 박진숙 

  

  단풍 잎



베어트리 공원 산자락

고개 중턱에 서서

자연의 흐름에 물들은 잎들을 바라본다


빨갛게 노랗게 물감을 부은 듯

강렬함과 곱게 곱게 물들은

잎들 앞에서 감성의 목소리

한 옥타브 높게 탄성을 지르며

고운 잎 마음에 한장 한장 감성을 꽂는다


단풍에 취한 소녀

희끗희끗 은발 물들고

몸은 삐긋삐긋 쉬어라 경고한다


맘속에 서리처럼 내리는 서글픈 비 멈추고

황홀한 단풍에 취해 보자

늘 단풍이 아니잖니…

낙엽으로 가는 길목에서

저렇게 환한 몸짓을 내는 것은


우리의 몸짓인 것을

오늘도 단풍의 우아한 몸짓 위하여

커피향보다 더 진한

인생 시를 읊으며

또 다른 잎들을 물들이고 있다

가장 예쁜 단풍잎 너. 




♧박진숙 시인 수필가 프로필


☆ 시인, 수필가

☆ 아호: 청유(靑流)

☆ 자영업 대표

☆「푸른문학」 등단

☆「푸른문학」 편집이사

☆「푸른문학신문」이사

☆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공저:「푸른詩 100선」 시선집(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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