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숙 시인

조미숙 시인 - 눈 내린 산사

푸른문학 소혜 조미숙 시인 눈 내린 산사(山寺)

푸른문학 소혜 조미숙 시인 눈 내린 산사

입력시간 : 2020-01-06 19:21:21 , 최종수정 : 2020-01-06 19:39:08, 푸른문학신문 기자
푸른문학 소혜 조미숙 시인
청계 양태석 화백 그림-1


♧눈 내린 산사(山寺)


          소혜 조미숙



눈 내린 산사는

시간이 더디게 간다


나무 위의 눈꽃들은

늦잠을 자고

하얀 털모자를 덮어 쓴

까만 장독대는

미동조차 않는다

청계 양태석 화백 그림-2

하품하는 동자승은

허튼 비질로 

시간을 재촉해 보지만

눈 내린 산사의 하루는

길게만 느껴진다


그렇게 내 인생도 

시나브로 흘러간다.

소혜 조미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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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문학 소혜 조미숙 시인 - 눈 내린 산사(山寺)


♧조미숙 시인 프로필


☆아호 소혜 

☆푸른문학 시부문 제16회 등단

☆푸른문학 운영이사 

☆경북 무을 출생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현)영신중학교 수학교사

☆cms5559@naver.com


[푸른문학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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