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피면-청유 박진숙

청유 박진숙 시인 찔레꽃 피면

푸른문학 청유 시인 찔레꽃 피면

푸른문학 시인 청유 박진숙 찔레꽃 피면

입력시간 : 2019-08-27 22:54:37 , 최종수정 : 2019-08-27 23:03:53, 푸른문학신문 기자



♧찔레꽃 피면


 청유 박 진 숙


수줍음 가득안고 올라온 연두빛은

하얀 미소를 하나씩 띄운다

정조를 지키려는 소녀처럼

가시 세우고 인연 된 사랑만 기다릴까?


등뒤에서 껴안는 따스한 햇살

코끝을 홀리는 익숙한 향기

살랑 바람이 놓고 간 자리 



부풀어 오른 하얀 그리움은

잔등성 위에 봄을 앉히고

혼자만의 고독을 찔레순 꺾으며 위로했지

해가 달을 누르고 달이 해를 숨긴 시간들

하얗게 말라가는 날들


사막을 걷는듯한 내마음은

그리움으로 모래성을 쌓는데

그님은 언제 오시려나

흔적조차 사라지는데.







♧청유 박진숙 시인 프로필


호: 청유

푸른문학 시, 수필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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