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연 김한식

푸른문학 시인 운봉 김한식 인연

운봉 김한식 인연

입력시간 : 2019-07-18 17:26:37 , 최종수정 : 2019-07-18 19:10:06, 푸른문학신문 기자


♧ 인 연♧


운봉   김  한  식



천년에 시간은 푸른 쪽빛에

이끼로 자리를 잡고

흘려가는 계곡물은

세월을 탐하지 않고

제 갈길을 가는구나


억겁에 세월을 돌고 돌아

우리 님과 마주않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푸르른 하늘과 싱그러운 숲속을

팔베개하며 바라보니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하노라


이름 모를 야생화 향기가

온 산을 진하게 풍기우고

노랑나비 하얀나비 벌들이

창창이 얽히고설키고

이리저리 따스한 햇살을 쪼이며

사랑놀음에 하루가 짧기만 하구나


사람이나, 나비나, 벌이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일이로구나

서로 바라보고, 기대고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기쁨이로구나.




♧운봉 김한식 시인 약력


○김포 우리들병원 근무

○푸른문학 기획이사

○한국신춘문예문단  희망봉 문학상 수상

○국제펜 회원

○푸른문학회 사무국장

○푸른시 100선 공저


[푸른문학신문]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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